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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남은 재료로 만드는 음식 3가지

 냉장고를 열어보면 남은 식재료들이 있습니다. 어떤 것은 버려야 합니다. 하지만 남은 재료를 장 활용하면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 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냉장고 속도 정리하고 맛있는 한 끼도 먹고 돈도 아낄 수 있는 일석삼조의 이익이 있습니다. 오늘 저녁은 냉장고 속 재료들을 활용해 맛있는 한 끼의 식사를 만들어 봅시다.

냉장고 남은 재료로 만드는 음식 3가지



목차

1. 냉장고 안을 살펴보자

2. 냉장고를 여는 순간 식사 준비는 시작된다

3. 남은 재료로 만드는 음식 3가지 

4. 느낀점

5. 결론


1. 냉장고 안을 살펴보자

처음 자취를 시작했을 때, 냉장고 파먹기(냉파)라는 단어를 알지 못했습니다. 냉장고 속에 남은 음식들을 꺼내 한 끼 식사를 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가끔 마트에 장을 보러 갑니다. 보이는대로 사고싶은대로 식재료를 사다보면 어느새 냉장고 안이 가득찹니다. 그러다 유통기한 내에 먹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때로는 이미 사놓은 음식이나 식재료의 존재조차 잊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쓰레기통에 버리는 음식과 재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기적으로 냉장고 속에 있는 음식과 재료들을 확인하고 이것들을 활용한 간단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면 돈도 아끼고 건강도 챙기고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도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조합식 음식만 만들었지만 점차 실력이 들었습니다.


2. 냉장고를 여는 순간 식사 준비는 시작된다.

냉장고 문을 엽니다. 눈에 보이는 식재료를 하나씩 봅니다. 그러면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의 레시피가 떠오릅니다.

예를 들어 양파와계란 그리고 약간의 밥으로 볶음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부와 참기름, 간장 그리고 꺠가 있다면 간장 두부덮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떡국떡, 남은 우엉조림과 고추장이 있다면 궁중 떡볶기도 만들 수 있지요.


3. 남은 재료로 만드는 음식 3가지

① 계란야채죽

재료는 밥 반 공기, 브로콜리, 자투리 당근이 필요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물을 붓고, 채소 먼저 넣고 끓이고 밥을 넣습니다. 계란을 풀어서 넣으면 계란야채죽이 완성됩니다. 싱겁다면 새우젓이나 국간장 등을 넣습니다.


② 어묵채소볶음

재료는 어북 1장과 양파 약간,그리고 대파 한 줄기가 필요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대파를 볶다가 어묵을 넣습니다. 이때 간장 1 스푼, 설탕 1/2 스푼, 그리고 물 1 스푼을 넣고 끓입니다. 매콤한 맛을 원하면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도 됩니다. 


③ 계란간장밥

재료는 계란 1개, 묵은 김치 조금만 있으면 됩니다.

만드는 방법은 밥에 간장과 계란, 그리고 참기름을 넣어 비빕니다. 김치는 잘개 썰어 전자레인지에 넣어 30초 정도 돌리면 완성입니다. 만약 김가루가 있다면 뿌려서 먹으면 훨씬 맛있습니다.


4. 느낀점

냉장고 파먹기는 음식이나 돈을 아끼는 것만은 아닙니다. 음식에 대해서 이해를 하게 됩니다. 마트에 장을 보러가서 "무엇을 살까?"에서 "이 재료를 사면 무엇을 만들 수 있지?"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됩니다. 무엇보다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가 줄었습니다. 돈도 아낄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지만 맛있는 한 끼 식사도 쉽게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리 실력도 늘었습니다. 


5. 결론

이전에는 냉장고를 채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장보러가면 무엇으로 냉장고를 채워야 하나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냉장고는 비워야한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보족한 재료들을 조합하고 약간의 창의력을 더하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자취란 소비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살림을 잘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과정이다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늘 냉장고를 열고 "이 속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서 무엇을 만들어 먹을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내일 한 끼는 오늘 본 장바구니에서 나온다는 생각을 갖고 마트에 장을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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